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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04 오후 1:53:27 입력 뉴스 > 울릉뉴스

정치인까지 개입한, 우리누리호의 출항시간대 변경신청?



포항MBC 라디오열린세상 방송내용

일시:201633일 목요일 오후610FM100.7

인터뷰: 울릉군발전연구소장 배상용

 

전국 어느 곳이나 사회문제는 늘 상존하고 있는데요.. 울릉도의 경우는 여객선문제가 가장 큰, 이슈거리로 떠오르곤 합니다. 아무래도 육지와 울릉도를 잇는, 유일한 통로가 뱃길뿐이어서 어쩔 수 없는 현상이라 여겨지는데요..

 

이번에는 여객선 시간대 변경으로, 여객 선사 간에, 신경전이 오가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떤 문제가 있는 건가요?

 

=> .. 울릉도와 포항을 잇는 해상노선은, 선착장이 포항에 위치해 있는 탓에, 경북, 경남의 관광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노선으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고요..

 

울릉도주민들의 입장에서는 울릉출신의 가족, 친지들이 포항, 대구등지에 거주를 많이 하고 있는 관계로, 육지 출타 시에는, 거의 대부분의 주민들이, 포항노선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다보니까.. 울릉주민들의 주력노선이라 표현하는 것에, 이견을 다는 주민들은 거의 없을 겁니다.

 

사실, 포항노선의 썬플라워호의 경우는, 80년대에 취항을 해서, 20여 년간 독점으로 운항을 해왔는데, 지난 201410월에 우리누리호가 동일노선에 취항을 하게 되면서, 본격적인 경쟁체제에 들어서게 된 겁니다.

 

썬플라워호의 출항시간은, 오전950분 출항, 우리누리호는 1050분 출항인데, 이번에 우리누리호에서, 출항시간을 2시간 앞당긴, 오전 850분에 출항을 하겠다고 항만청에 신청을 한것이, 양 선사간의 신경전의 발단이라 보시면 됩니다.

 

얼듯 듣기로는, 신청한대로 선석에만 문제가 없다면, 허가 해주면 안 되나요? 허가를 해주면, 또 다른 2차적인 문제가 발생을 한다는 얘긴가요?

 

=> .. 이게 사실은 에매한 부분이 있거든요.. 어떤 증명된 부분은 없지만, 관광객들은 타 선사보다 일찍 출항하는 여객선을 이용한다는 심리가 크고, 상대적으로 2300톤의 규모에 920명을 실는, 자신들보다 큰 여객선이 그것도 한 시간 일찍 출항을 하게 되니까..

 

상대적으로 경쟁에서 밀리게 된다고 판단을 한 모양입니다. 우리누리호의 입장에서는 충분히 가능한 분석이지요..

 

우리누리호라고 하면, 기항지 변경으로 인해서, 법적공방으로 까지 갔던, 기업 아닌가요?

 

=> .. 맞습니다. 법적 판단으로는 문제없다는 취지로 마무리가 됐지만, 주민들의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사건으로 기억이 되고 있습니다.

 

신규여객선의 취항 허가에 있어서는 여객선을 정박해둘, 주차장 개념의 선석이 가장 중요한부분인데, 아라퀸즈호의 허가가 취소가 되면서, 선석이 비게 됐고, 그 비어있는 선석은, 또다른 신규여객선의, 취항가능성을 사실, 의미하는 것이었거든요..

 

그런데, 그 비어있는 선석을 확보하기위해서, 울릉도에서 포항으로 기항지를 변경을 하게 되었고, 아리퀸즈호의 선석을 우리누리호에서 차지하게 된 겁니다.

 

결국, 이 얘기는 울릉도주민들에게 대형여객선을 가질 수 있는, 또 하나의 여객선의 취항의 꿈이, 없어지게 됐다는 것을 의미하거든요.. 이런 부분이 안타까운 나머지, 울릉도여객선추진위원회에서 기항지변경에 대해서, 검찰에 소송까지 하게 되었고, 소송에서 지게 된겁니다.

 

우리누리호의 제원은 어떻게 됩니까?

 

=> 우리누리호는 530톤 규모에 450명이 승선할 수 있거든요.. 선박의 크기도 많은 차이가 나고, 승선인원도 절반밖에 안되니까..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운영론을 고민하다보니까..출항시간을 앞당기자 라는 결론이 난 것이고, 실행에 옮긴 것이라 봅니다.

 

그리고 이런 부분들이, 도덕성에 문제가 있다고 보는 것은 아니거든요.. 자본주의 사회에서 이윤 창출을 위해, 경쟁을 해야 하는 것은 불가분의 관계인데, 지탄의 대상이 된다고는 얘기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울릉도 주민들의 입장에서의 우량기업은, 결항 없이 잘 다녀주면 그게 우량기업 이거든요..

 

201410월부터 1년을 넘게 운항을 하고 있는, 우리누리호는 주민들 입장에서는 1등 우량기업이었습니다. 타 선사들보다 결항률도 적었고, 여객선의 재원에 비해, 썬플라워호보다 더 뛰어난 운항률을 사실 보여줬거든요..

 

기상악화속에서도, 썬플라워호는 결항을 했는데, 우리누리호는 운항을 했던, 기억들이 뇌리에 있을 만큼, 나름 충실한 운항률을 보이면서, 주민들의 머릿속에, 조금씩 주민들의 배라는 인식이, 조금이 잡혀가는 지난 1년간의 고마운 모습들이었습니다.

 

듣고 보니, 주민들의 호응도 따르고, 큰 문제가 없다면, 허기를 해주면 안 되나요?

 

=>이게 문제가 지금까지의 관례가 있다는 겁니다. 관련법상 규정은 딱히 정해 놓은 건 없지만, 지금까지 후발주자(우리누리호)의 출항시간을, 선발주자(썬플라워호)보다 앞당겨준 전례가 없다는 얘깁니다.

 

실제, 시간을 앞당겨서 허가를 내준다면, 우리누리호의 입장에서는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울릉도에 1시간 일찍 도착해서, 울릉도를 더 관광 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올 수 있으니까.. 아무래도 영업적 측면에선 이윤이 더 따르게 된다고 보거든요.

 

우리누리호의 입장에서는, 영업적 이윤을 위해서는 충분히 연구 가능했던 부분이라 보이는 대목입니다. 하지만, 포항-울릉노선의 기존 선발주자격인, 썬플라워호의 입장도 배제 할수는 없는 부분이거든요..

 

예가 좀 다를 수는 있지만, 지역의 환경을 보호한다는 차원에서 관리하는, 상수도보호구역지정도, 지정 전부터 살고 있는 원거주민들은, 상수도보호구역내에 살고 있다하더라도, 법적인 규제는 거의 없이, 지정전과 같이 동일하게 개발행위가 가능하거든요..

 

그래서 사회적 인식이, 개척기나 선발주자격의 사업자는 나름, 인정해줄 부분은 인정을 해주고, 보호해줄 부분은 보호를 해주는 것이, 옳은 선택이 아닌가 판단이 됩니다. 얼마 전에 폐지됐다고 하는, 적치율도 따지고 보면, 기존업자의 보호개념의 규칙 안이었거든요..

 

경쟁구도는 선사간의 경쟁력을 높여준다고는 하지만, 시장논리의 기본은 지키자는 겁니다.

법으로 정해 놓지는 않았지만, 항만청에서도 이 부분이 고민스러운 겁니다.

 

이번, 우리누리호의 시간대변경에 대해서, 일부 정치권에서 우리누리호입장에, 힘을 실어주는 모습으로, 항만청을 방문하는 등의 움직임이 있었다고 알려지는데요?

 

=> 결론적으로, 별로 좋은 모습으로 비춰지지는 않습니다. 선거를 앞둔, 예비후보의 입장에서는, 힘을 실어주는 모습을 비춰주면, 다만 한 표라도 선거에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현재의 상황은 그런 후보들의 모습이 너무 가볍게 비춰진다는 점이거든요..

 

어떤 사안에 대해서, 옳고 그름을 떠나서, 적어도 실 사용대상자인, 울릉도의 지역정서 정도는 파악을 하고, 접근을 해야지, 단순히 한쪽입장의 얘기만 듣고, 항만청을 방문하고, 전화를 하는 등의, 외압을 느끼게 하는 모습들은 그리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니라는 것이, 이를 지켜보는, 다수의 울릉주민들의 입장이라는 겁니다. 항만청의 바른 판단을 기대합니다.

 

김창권 기자(gkdis1004ek@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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