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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03 오전 10:16:53 입력 뉴스 > 울릉뉴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 총선 42일 앞두고 '야권 통합' 제의..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2일 오전 9시 국회 비대위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제13차 비상대책위 모두 발언에서 "지난 월요일까지 8일 동안 테러방지법에 대한 필리버스터를 진행해 왔으나 오늘 이종걸 원내대표의 발언을 끝으로 필리버스터는 종결하고 필리버스터 진행 동안 테러방지법에 대한 내용이 무엇인지 국민이 소상히 알게 됐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우리 당이 지금까지 테러방지법이 가지고 있는 내용상의 독소조항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수정을 여당 측에 계속해서 요구해 왔으나 여당은 미동도 하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필리버스터를 진행하는 과정에서도 여당은 조금도 태도를 변화하려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불쾌한 심경을 피력했다.

 

특히, "필리버스터를 종결한다고 얘기하니까 많은 국민들로부터 무엇 때문에 필리버스터를 종결하느냐는 등 상당히 분노의 목소리도 듣고 있다"고 소개하고 "국민 여러분께서 그동안 성원해 주신 것에 대단히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고 한편으로는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안타까운 심경을 밝혔다.

 

김 대표는 "이런 법들의 실행은 결국 국민의 심판에 따를 뿐으로 여러분이 오는 413일 시행되는 총선에서 야당에 국회를 지배할 수 있는 의석을 확보해주신다면, 더불어민주당이 테러방지법이 갖고 있는 국민 인권 유린의 가능성을 제거하는 수정을 결코 해낼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시면 반드시 이것을 실행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대표는 "오늘 제가 또 한 가지 제의를 하려고 한다. 이제 선거가 불과 42일밖에 남지 않았고 모든 국민들은 지난 3년 동안 박근혜 정부가 해온 정치, 경제, 사회, 외교 모든 분야에서의 실정을 심판하려고 생각하고 있다""국민의 여망에 부응하기 위해서도 우리 야권이 반드시 총선 승리를 거두기 위해서도 단합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대표는 "야권에 다시 한 번 통합에 동참하자는 제의를 드리면서 시간이 없기 때문에 이 점에 대해서 각기 나름대로의 이기심에 지나치게 집착하지 말고 대를 위해서, 앞으로의 민주정치의 발전을 위해서, 이번에 야권의 승리를 가져오고 내년 대선에서의 정권 교체를 이루기위해서도 야권이 단합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야권 단일화를 제의했다.

 

김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은 4.13 총선을 계기로 해서 양극화 문제에 대해서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공약을 제시하겠다""국민 여러분이 413일 총선을 계기로 더불어민주당이 과거와 달리 어떤 모습을 보이는가에 대해 판단해 주시고, 더불어민주당을 보다 더 믿어주시면서 총선에 승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을 부탁했다. [국회/정차모 기자]

김창권 기자(gkdis1004ek@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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